오페라 <일사각오> ver.2022

2022. 6. 12. 08:52지나간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오페라 <일사각오>

음악연습
서곡 연기 연습
01234
오페라 <일사각오> 라디오 방송 - 창원극동방송, CBS경남

경남장로성가단 연습
오페라 일사각오 연습
서곡 연습
총감독 / 연출자



시놉시스

1.
주기철은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연희학교 상과에 입학하였으나 병으로 고향 웅천으로 내려온다. 창원 웅천에서 남학회를 조직하여 3.1운동을 준비하게 되는데 태극기를 운반하다가 일본 순사 시미즈의 졸개가 된 호성이에게 발각된다. 웅천교회성도들이 치료비로 준 봉투를 내밀며 위기를 모면한다.

2.
마산 문창교회는 오랜시간 목사님이 없었다. 그러던 중 부산초량교회에서 주기철 목사가 마산문창교회로 오게 된다. 성도들은 반갑게 맞이한다. 한편 노회가 열리고 신사참배는 종교행위가 아니라 국가의식이니 찬성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주기철 복사는 반대한다. 노회는 신사참배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다.

3.
안갑수 사모가 죽고 모친 조재선은 오정모 집사를 주기철 목사의 사모로 권한다. 주기철은 반대하지만 곧 둘은 사랑하게 되고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4.
평양신학교에서 일사각오 설교를 하게된다. 그때 시미즈가 신학생들을 선동하였다는 이유로 주기철 목사를 연행한다. 평양신학교 학생들은 일사각오를 외치며 결의를 더 다지게 된다. 시미즈는 주기철목사를 핍박하게 되고 주기철 목사는 죽게 된다. 사람들은 모두 일사각오를 외치며 주기철목사의 독립운동을 이어가게 된다


INDEX


01 서곡
-연주곡-
02 남학회
웅천교회 장로는 주기철의 모친 조재선을 찾아온다. 주기철의 안부를 묻고 성도들이 모은 봉투를 조재선에게 내민다. 주기철(22)집사는 남학회를 조직하여 3.1운동을 준비한다. 주기철을 필두로하여 남학회원 주기용, 김갑술, 성호가 웅천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성호는 변화된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시미즈에게로 간다. 주기철, 주기용, 김갑술은 3·1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운반하던 중 시미즈의 앞잡가 된 성호에게 발각된다. 조제선은 웅천교회 장로에게 받은 봉투를 건네고 위기를 모면한다. 멀리서 만세 소리가 들려온다
03 담임목사주기철
마산문창교회는 오랫동안 담임목사가 없다 그러던 중 이순필 장로의 역할로 초량교회에 있던 주기철 목사가 부임해온다. 성도들은 주기철 목사를 반갑게 맞이한다.
04 노회의 결의
노회가 열린다. 신사참배로 인한 교회의 어려움이 제기되며 신사참배는 국가행위이니 괜찮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러나 주기철 목사는 신사참배에 반대를 하여 신사참배반대결의안을 이끌어 낸다.
05 주여 들으소서
노회를 마친 노회원들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
06 조재선의 권유
주기철, 조재선(모친), 오정모 삼중창. 모친은 안정적인 사역을 위하여 안갑수를 이제 잊고 오정모집사를 사모로 맞일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주기철 목사는 거부한다. 하지만 조재선은 큰 뜻을 세우기 위해 계속 권한다.
07 사랑은 우리를 일어서게 하고
건강이 안좋은 오정모를 주기철은 보살핀다. 그러다 사랑이 싹트게 되고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08 주님을 따르리
주기철과 오정모는 고난을 각오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09 시미즈 – 평양
시미즈는 평양의 난동을 제압하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겁을 준다. 그러다 호성에게 난동의 정보를 얻게 된다.
10 평양신학교 일사각로 설요
주기철 목사는 평양신학교 학생들에게 일사각오를 설교한다. 감동을 받은 평양신학교 학생들은 그 뜻을 함께한다.
11 시미즈, 연행
시미즈는 난동을 잠재우기 위해 호루라기를 부르며 등장한다. 평양신학생들의 난동의 주동자가 주기철 목사라는 것을 빌미로 삼아 주기철 목사를 연행할 것을 지시한다.
12 애국가
주기철 목사는 애국가를 부르며 연행된다. 성도들은 주기철 목사를 따라서 애국가를 부르며 모인다.
13 영문밖의 길
성도들은 다 같이 영문밖의 길을 부르며 주기철 목사의 뜻을 따른다. 주기철 목사의 희생은 성도들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만들었다.
14 시미즈의 명령
시미즈는 주기철 목사를 고문한다. 사람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하며 주기철 목사에게 못판 위를 걷게한다. 괴로워하는 주기철 목사를 보며 성도들은 슬퍼한다.
15 갈보리 산 위에
주기철 목사는 감옥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성도들의 슬픔이 노래로 불리워진다.
16 성도들의 일사각오
일사각오 정신을 성도들이 노래한다.

2022일사각오 배역 및 캐스트

곡에 따른 내용

번호 곡명 내용 출연진
1 서곡    
2 남학회 웅천교회 장로는 주기철의 모친 조재선을 찾아온다. 주기철의 안부를 묻고 성도들이 모은 봉투를 조재선에게 내민다. 조재선(메조)
웅천교회장로(바리톤)
주기철(22)집사는 남학회를 조직하여 3.1운동을 준비한다. 주기철을 필두로하여 남학회원 주기용, 김갑술, 성호가 웅천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성호는 변화된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시미즈에게로 간다. 주기철, 주기용, 김갑술은 3·1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운반하던 중 시미즈의 앞잡가 된 성호에게 발각된다. 조재선은 웅천교회 장로에게 받은 봉투를 건네고 위기를 모면한다. 남학회원 주기용 1(테너)
남학회원 김갑술 (바리톤)
시미즈(노래없음)
배신자 성호
3 담임목사 주기철 마산문창교회는 오랫동안 담임목사가 없다 그러던 중 이순필 장로의 역할로 초량교회에 있던 주기철 목사가 부임해온다. 성도들은 주기철 목사를 반갑게 맞이한다.  
4 노회의 결의 노회가 열리고 신사참배에 대해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는 과정을 노래
노회장(멘트만있음)
서기목사(멘트만있음)
목사1(테너)
목사2(바리톤)
목사4(테너)
주기철 (테너)
경남장로성가단
5 주여 들으소서 노회를 마무리 하며 기도를 합창으로 부름 경남장로성가단
6 조재선의 권유 주기철, 조재선(모친), 오정모 삼중창
모친은 주기철목사에게 오정모를 사모로 권하고
주기철 목사와 오정모 집사는 반대하는 내용
주기철 (테너)
오정모 (소프라노)
조재선 (메조)
안갑수(소프라노)
7 사랑은 우리를 일어서게 하고 오정모의 건강을 걱정하며 주기철 목사와 오정모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둘은 서로 의지하게 된다. 주기철 (테너)
오정모 (소프라노)
8 주님을 따르리 오정모 주기철 듀엣  
9 시미즈 - 평양 배경:평양신학교
평양시민을 제압하는 내용의 아리아
시미즈, 호성
10 평양신학교 일사각오설교 주기철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일사각오 설교를 하게 된다. 주기철 (테너)
신학생(합창단)
11 시미즈, 연행 시미즈 호루라기 불며 주기철 연행하는 장면 (일본경찰시미즈 기존 곡 가운데 대사처리를 내용으로 함) 시미즈 (베이스)
&경찰2명(출연만)
12 애국가 주기철 혼자 애국가 부르며 퇴장 그 뒤를 따르는 시민들 애국가를 함께 부른다. 합창단
주기철(테너)
13 영문밖의길 영문밖의 길 합창 입장하며 노래 주기철 (테너)
합창단
14 시미즈의 명령 시미즈가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주기철 목사를 못판 위에서 걷게한다 시미즈 (베이스 )
주기철 (테너)
오정모 (소프라노)
조재선 (메조)
안갑수(소프라노)
합창단
15 갈보리 산 위에 주기철 목사의 임종직전 오정모 사모와의 듀엣 주기철 (테너)
오정모 (소프라노)
합창단
16 성도들의 일사각오 일사각오 합창 출연진 전체

* 2,7,8,9번곡 2022년 추가 및 수정



이하 가사

2, 남학회


연습참고용

조재선 빨래를 널고 있다 웅천교회 장로 들어온다

장로
기철이는 왔습니까?

조재선
아이고 장로님 여기까지 왠일로

장로
듣자하니 안질 때문에

조재선
그것도 있고 사정상...

장로
기철이는 크게 될 아이, 웅천교회 성도 모두 어릴 때 부터 보았지요
성실하고 예의바르며 자신의 주관 뚜렷하죠
불쌍한 이를 돕고 잘못 된 것들을 바로 잡는 그런 모습 보였죠
성도들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모두 알아요
우리 기철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무너진 자존심 세우리라
우리 대한민국의 무너진 자존심 세우리라.

장로 & 조재선 듀엣
우리는 모두 알아요
우리 기철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무너진 자존심 세우리라
우리 대한민국을 일으켜세우리

(장로 조재선 퇴장)
(주기용, 이두용, 조성호, 주기철 등장)
*김갑술은 이두용으로 변경합니다.

주기용 (계광학교 교사)

주기용은 주기철과 오산학교 동기였다. 오산학교를 졸업 후 진해로 돌아와 계광학교 교사로 있었다.

다같이
남학회 남학회 우리는 대한독립 준비한다

주기용
나 주기용 이 한몸 바쳐 빼앗긴 나라 되찾겟다

이두용
나 이두용 나의 나라 나의 조국 나의 사랑 대한민국

성호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데 나 호성이가 무엇을 한들 무슨 소용 있을까 우리에게 미래가 있나

주기철
무슨 말이냐!
그래 호성아 우리 나라는 망했다. 그렇다해도 우리 젊은이들아! 비탄에 빠져있지 말고 힘을 기르자!
분발하자 우리! 우리도 언젠간! 세계일등국민이 될 수 있다.

(서로를 격려하는 네사람. 하지만 호성의 표정은 어둡다)

주기용
지금 경성에서는
만세운동 준비하고 있다.
(주기철에게 독림선언문을 건네며)
우리도 함께하자

주기철
이건! 독립선언문이군요!

(주기용 모두에게 나눠준다 각자 읽어본다)

이두용
아 이것은 감동의 언어
아 이것은 우리의 울림
바람이 불어 온다
우리의 염원담아
우리 함께 외치자 대한독립만세

다같이
아 이것은 감동의 언어
아 이것은 우리의 울림
바람이 불어 온다
우리의 염원담아
우리 함께 외치자 대한독립만세

주기철
그날의 함성 들려온다

(모두 퇴장하고 구석에 있던 성호 노래)

성호

이것은 변화, 시대의 흐름, 우린 지금 어디쯤 있나?
변화에 적응한자는 말이 없고
흐름을 타지 못한 자 억울하지

아 다행이다 나와 우리 가족은 아무일 없이 잘산다.


(시미즈 등장(하), 조성호 시미즈에게 무릎을 꿇는다)

수레 등장(상), 수레에는 태극기가 실려있다.

남학회원 주기용, 이두용, 주기철
남학회 남학회 우리는 대한 독립 준비한다.

태극기를 만들며 밀의를 하던 이두용의 집


이두용
먼저 태극기를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조용하게 움직이자

주기용
웅천에서 외치고 웅동으로 이동하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큰 물결을 이루자

다같이
남학회 남학괴 우리는 대한 독립 준비한다.

(주기용 김갑술 수레를 끌고 이동하려 한다. 이대 조성호 나타나고 발각된다 잠시 침묵이 흐른다)

주기철
이보게 호성

호성
기철

주기철
그냥 지나가게

호성
변화에 적응한 자는 말이 없고 흐름을 타지 못한 자 억울하지
아 이건 안돼 나도 이제 입장이 곤란한 상황

조재선
자 여기 받으시게 (돈을 건넨다, 조성호 받아들고 돈을 확인한다)

조성호
(큰로리로) 여기 쓰레기가 너무 많으니 빨리 치우시오!
(조성호 시미즈에게 돌아와 보고를 한다, 시미즈 조성호 퇴장한다)

주기철
어머니, 그 돈은

조재선
웅천 교회 성도들의 귀한 돈
설움 받으며 모은 돈
저 돈이 이렇게 큰 역할 한단다 나라위해
우리 대한민국의 무너진 자존심 세운다

무대 뒤에서 아련히 들려온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3, 담임목사 주기철

이순필장로
지금의 시대, 우리의 현실, 서서히 숨통 죄여오는데 중심을 잃지 않고 이나라 지키려면 훌륭한 지도자 필요하네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신념
이 광야의 끝은 어디인가? 아! 우리의 목자 어디있나?

성도(합창)
강한 지도자 우리를 인도할 우리 믿음을 흔들림없이 지켜낼
바른 지도자 우리 민족을 그들에게서 지켜낼

이순필장로
이 광야의 끝은 어디인가? 아! 우리의 목자 어디있나?

관리집사
장로님 ! 부산 초량교회에서 서신이 왔습니다.

이순필장로
아! 되었다. 허락하셨다. 아! 이제 때가 되었다. 우리도 이제 회복하리라!
모두 일어나시오 모두 준비 하시오 이제 우리 새날 맞이 하자!

성도(합창)
이제 우리 새날 맞이 하자!

주일학교 선생님과 아이들
아이1
선생님! 새로 오시는 목사님 어떤 분이예요?

선생님
선생님도 잘 모르지만 소문에는
저기 부산에 있는 초량 교회에서 담임 목사님 하신대

아이2
선생님! 성경공부 재미 없어요 안할래!

선생님
우리 목사님 될 분. 어릴 때부터 성경 공부를 열심히 건강한 믿음 가져서 약한사람 도와주고 잘못된 것들은 참지않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목사님 이시대

주일학교 선생님과 아이들
성도1
교회 청소 할 때도 솔선수범을 하였다지

성도2,3
교회 청소 할 때도 솔선수범을 하였다지

성도1
일찍 집사가 되어서 교회를 섬겨 왔다지

성도2,3
일찍 집사가 되어서 교회를 섭겨 왔다지

성도1
매주 마다 교회에 사람들 몰려 왔다지

성도2,3
매주 마다 교회에 사람들 몰려 왔다지

성도1
혼란스러운 이세상 바르게 살라 말했지

성도2,3
혼란스러운 이세상 바르게 살라 말했지

성도1,2,3
오랜 시간 방활하던 우리 교회 점점 힘을 잃어가던 우리교회
그래, 우리 이제 일어서자
그래, 우리 이제 바로서자

성도(합창)
강한 지도자 우리를 인도할 우리 믿음을 흔들림없이 지켜낼
바른 지도자 우리 민족을 그들에게서 지켜낼

이순필장로
모두 일어나시오 모두 준비 하시오 이제 우리 새날 맞이 하자!

성도(합창)
이제 우리 새날 맞이 하자!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저들 대답하였다.

주기철, 안갑수, 조재선
주님을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 따르리 주님을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 따르리 주 따르리 주 따르리

4 노회의 결의

노회장
자! 시간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전에 회의 점명이 있겠습니다.
서기 목사는 회원을 점명하십시오

서기목사
회원 점명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원 회원 참석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노회장
자 성원이 되었으니 임시 노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이 급한 관계로 모든 절차는 생략하고 본 안건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최근 일본인들이
강요하고 있는 신사참배에 관한 것입니다. 신사참배를 하지 않으면 교회를 폐쇄해 버리거나
목사를 파직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사참배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노회차원에서의 방침이 필요한 상황 이예요

목사1
우리교회는 신사 참배를 반대하다가 교회가 폐쇄 되었습니다. 흑흑흑
때문에 성도들 예배를 드릴 수 없어 뭣보다 예배 중요합니다. 예배 위해 주일 성수 위해 모든 것을 상황에 맞게 받아 드릴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목사2
제가아는 이웃 목사님께서 신사참배 반대하다 목사님 잡혀 갔습니다. 성도들에게 평안을 주는 것이 교회의 본분 우리가 성도를 보호해야할 마당에 위험에 빠뜨릴 순 없어요

목사3
세상이 변했습니다. 적응해야해요 고집만 부림 안되오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저 고개잠깐 숙이는 것 뿐 존경하는 척만 하면 되오 이제 신사참배 받아들이고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고 우리 교회의 부흥을 교회의 발전을 우리 모두의 평화로 새로운 시대 행복한 교회 맞이합시다 함께 갑시다

노회원(합창)
옳소 옳소 찬선이오 옳소 옳소 찬성이오 그것참 맞는 말입니다. 옳소 옳소 찬성이오 옳소 옳소 그것 참 맞는말

주기철
난반대요 신사참배는 하나님앞에 범죄행위요 이민족에게도 범죄행위입니다. 하나님과 민족을 배신할 수 없소

목사3
아 이런 답답한 사람아 지금 현실이 그렇지 않소 이 상황에 우리가 반대하면 교회 전체가 위험해져요 하늘이 두쪽 난다해도 천지가 무너져 내린대도 주께 받은 사랑과 은혜 저버릴 수 없네 고개 한 번 숙이면 그만 이라지만 나는 배반할 수 없네 현실을 보라 하셨소 난 성경을 보라 하겠소 상황을 보라 하셨소 나 십자가 보라 하겠소 우리 배반하지 맙시다 우리 가르칩시다 주의 사랑 향해 우리가 어찌 살아 가야 하는지 아 주를 위하여 바칠목숨 하나뿐 이라는 그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오

주기철
내가 있는 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신사참배 하지 않을 것이요
서기목사 : 맞소! 난 주기철 목사의 말에 찬성하겠소
회원들 : 맞소! 옳소!

목사3
주목사 선배 목사로써 먼저 본을 보이지 못해 미안하고 그래 마지막 까지 주님을 위해 살아야지 나도 주목사 의견에 찬성이오

목사1
나도 찬성이오

목사2
나도 찬성이오

5 주여 들으소서

주여 내 주여 나의 주여 주여 내주여 나의 주여 오 주여 오 주여 아멘 아멘 아멘
내 주여 기도 들어주소서 내 주여 기도 들어주소서
이 땅에 서있는 주님의 백성이 목 놓아 부르짖음을 들어주소서 이땅에 서있는 주님의 백성이 주께 외지는 소리 무학산에 스며드는 이 새벽이 밝고 고요하게 보이지만 고난받는 이 민족의 저 신음소리가 고통과 시간에 있네
이땅에 서있는 주님의 백성이 목놓아 부르짖음을 들어주소서
이땅에 서있는 주님의 백성이 주께 외치는 소리 주여 주여 주여 주여 주여 주여

6 조재선의 권유


주기철
매일새벽 이곳을 찾아오네 사모의 빈자리 너무큽니다.

안갑수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께서 우릴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께서 우릴 이끄시네

주기철
주가 주시는 사명은 커지는데

조재선
약 한 첩 달였으니 마시세요
(약을 받고 기도한다)

조재선
주목사 내아들아 애미가 부탁이 하나 있다. 새벽기도 끝나고 애들애미 묘소 들렀다 오는 것 그만하게 목회자 사명에 사모가 꼭 필요해 혼자 주의 일 감당할 수 없네 애들도 애미가 필요하지 않나 이제 새로운 사모 필요하네 애들애미 하늘나라 가기 전에 말했지 않았는가 사모의 역할 감당할 수 있는 자 오정모집사라고

주기철
오선생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사람

조재선
그렇기에 하나님 부르심에 따르는 법

주기철
아닙니다. 그건 단지 사람의 욕심이에요

조재선
사모의 역할 감당할 수 있는 자

안갑수
주가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아멘

주기철
그건단지 사람의 욕심이예요 오선생은 아닙니다. 그건 단지 사람의 욕심이에요 오선생은 아닙니다. 그건 단지 사람의 욕심 오선생은 주가 이끄시네 아멘

안갑수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아멘

7 사랑은 우리를 일어서게 하고


주기철
몸은 좀 어떠하오

오정모
목사님 그동안 생각을 좀 해봤어요

주기철
아니요 다 잊으시오 어머님 말도 교회사람들 말도 모두 잊으시오 그건 사람의 욕심 당신은 젊고 앞길 창창해 그런말 잊어버려요

오정모
나의 삶이 여기 피어있음은 오직 주의 이끄심 때문이라 나의 꿈이 여기 마무는것도 오직 주의 이끄심 때문이라 내 삶의 힘든 순간에 느낄 수 있는 한 가지 내 아픔 함께 느끼는 당신 그마음 내가 모른척 한다면 내 평생이 평안할까 사랑은 우리 일어서게 하네 어떤어려움 있어도 하나뿐인 목숨 바쳐 주의 길을 간다면 당신과 함께 당신과 함께 나의 삶이 여기 피어있음은 오직 주의 이끄심 때문이라 나의 꿈이 여기 머무는것도 오직 주의 이끄심 때문이라 오직 주의 이끄심 때문이라

8 주님을 따르리

오정모, 주기철
주님을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따르리 주님을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따르리 내 십자가지고 주따르리
예수께서 이르시니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십자가 지고 다르라 예수께서 이르시니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 주님을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 따르리 주님을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 따르리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저들 대답하였다.
주님을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따르리 주님을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 따르리 내 십자가 지고 주 따르리 주 따르리 자기 십자가 지고 주 따르리 자기를 부인하고 주 따르리

9 시미즈 - 평양

시미즈
여기가 평양인가? 여기도 나의 존재를 알려둘 필요가 있겠군
새로운 세상이 왔다 모두가 빠르게 굴복하라 나 시미즈 이 한몸 바쳐 대일본제국을 완성한다 아 누가 방해 하는가 걸리적 거리면 다 정리한다 아 누가 방해 하는가 걸리적 거리면 다 정리한다

호성
평양신학교 학생들이 난동을 계획한다 합니다.

(호성 종이를 꺼내 시미즈에게 보고한다. 시미즈 종이를 보고 화를 내며 종이를 찢은 후 서둘러 무대를 빠져나간다 호성 뒤따른다)

10 평양신학생 일사각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우리 대한민국의 무너진 자존심 세웁시다
한번 죽는다 각오를 가지고
일사각오 일사각오 일사각오 일사각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니리 일사각오 일사각오 예수를 따르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니리 일사각오 일사각오 예수를 따르자
우리도 주와 함께 죽자 우리도 주와 함께 죽자 예수 따라 가는 길 그 길이 사는 길
우리도 주와 함께 죽자 우리도 주와 함께 죽자 예수 따라 가는 길 그 길이 사는 길
예수를 버리고 사는 길은 정말 죽는 길이요 예수를 따라서 사는 길은 정말 사는 길이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니리 일사각오 일사각오 예수를 따르자 일사각오 일사각오 예수님만 따르리 일사각오 일사각오

11 시미즈 - 연행

최근 평양신학교 학생들이 난동을 피웠다 주기철 목사가 선동하였다는 자백을 받았다 대일본제국의 질서를 위하여 주기철 목사를 즉각 연행하라
대 일본 제국이 왔다. 신사에 참배하라 조선은 이제 끝났다. 모두다 신사에 참배하라 신사참배는 종교행위가 아니다 신사참배는 국가의식이다. 받아들여라 편한 인생을 주겠다 하지만 부정하면 고통을 주겠다.

12 애국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13 영문 밖의 길

서쪽하늘 붉은 노을 영문밖에 비치누나 연약하온 두어깨에 십자가를 생각하니 머리에는 가시관 몸에는 붉은 옷 힘없이 걸어가신 영문밖의 길이라네
서쪽하늘 붉은 노을 영문밖에 비치누나 연약하온 두어깨에 십자가를 생각하니 머리에는 가시관 몸에는 붉은 옷 힘없이 걸어가신 영문밖의 길이라네

14 시미즈의 명령

시미즈
자 여러분들의 목사는 국가의식인 신사참배 거부했소 대 일본제국을 모독한 대가 이 자리에서 보여주겠소
주여 우리를 시험에 들지말게 하소서 주여 우리가 이 나라 버리지 않게 하소서 자 여러분들의 목사는 이 못판위를 걸어갈 것이오 하지만 주목사 대신 당신들 중 누군가 신사참배 한다면 못판을 걷지않아도 돼 지금 이 자리에서 한번 딱 한 번 신사참배를 한다면 고개만 까딱 한다면 못판을 걷지 않아도 돼

안갑수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께서 우릴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께서 우릴 이끄시네

조재선
주여 우리를 시험에 들지말게 하소서

오정모
오 주여

조재선
주여 우리가 조국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
주기철 오주여

조재선, 오정모
주여 우리를 시험에 들지말게 하소서

주기철
오 주여

조재선, 오정모
주여 우리가 조국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

주기철
오 주여

시미즈
자어떻소 신사를 향해 고개를 숙이겠소

조재선
우리는 대한의 위대한 백성이다 절대 신사에 참배할 수 없다.
지금의 고난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 비교 할 수 없다. 지금우리가 비록 미약하나

시미즈
못 판 위를 걸어가리

조재선
대한제국의 미래는 창대하리

시미즈
신사향해 고개를 숙여라

조재선
지금 우리가 비록 미약하나

오정모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주가 이끄시네 일사각오 일사각오

조재선
대한제국의 미래는 창대하리 일사각오 일사각오

주기철
일사각오 일사각오 일사각오

시미즈
신사향해 고개를 숙여라 못판위 걸어라



15 갈보리 산 위에


주기철, 오정모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멸시함을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 양이 영광 다 버리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함헌 십자가 붙들겠네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주가 예비하신 나의 본향집에 나를 부르실 그 날까지 험한 십자가를 항상 달게지고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험한 십자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16 성도들의 일사각오


오정모
신사에 참배할 수 없다

주기철
저들에게 절하지 않겠다

오정모
나는 비굴하게 살기위해 우상 앞에 절 할 수 없다

주기철
오직 예수님만 나의 경배 받을 수가 있다.

합창
일사각오 일사각오 일사각오 일사각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일사각오 일사각오 예수를 따르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일사각오 일사각오 예수를 따르자

오정모
우리도 주와 함께 죽자 우리도 주와 함께 죽자 예수따라 가는 길 그 길이 사는 길

주기철
아 도마가 아 말하길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합창
예수를 버리고 사는 길은 정말 죽는 길이요 예수를 다라서 사는 길은 정말사는 길이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일사각오 일사각오 예수를 따르자 일사각오 일사각오 예수님만 따르리 일사각오 일사각오